1896년 지오반니 마쏠리노(Giovanni Massolino)에 의해 설립된 마쏠리노는 5대째 이어 오면서 가족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립자의 손자인 로베르토와 레나토, 프랑코 마쏠리노가 각각 포도 재배와 양조 과정을 관할하고 있다.

과거 왕립 포도원이었던 폰타나프레다의 본거지였던 세라룽가 달바(Serralunga d’Alba)에 자리하고 있으며, 23헥타르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세라룽가 달바의 토양은 척박하고 단단한 사암이 많아 바롤로에서 가장 풀바디한 와인을 만들어낸다. 와인의 질은 포도밭과 셀러에서 이행되는 세심한 작업을 통해 유지된다.

와인 메이커인 프랑코 마쏠리노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몇몇 크루 와인에 대해 프렌치 오크통 사용을 현명하게 도입했었지만, 바롤로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 일반 바롤로와 비냐 리온다는 항상 전통적인 슬라보니안 오크통에서 숙성시켜왔다. 1980년대에 처음으로 바롤로 크루들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리제르바 급 바롤로 비냐 리온다(Vigna Rionda)가 플레그쉽이다. 2016년 빈티지 비냐 리온다는 블랙 라벨로 출시하여 전통 바롤로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쏠리노의 바롤로 크뤼는 마르게리아(Margheria), 파라파다 (Parafada), 파루씨(Parussi), 비냐 리온다 4곳이다. 장기 숙성에 적절한 전통적인 바롤로 와인들이 100여 년 넘는 역사에 걸쳐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